(당고마 일상) 코로나19로 연기된 토익시험 드디어 ^^ - 서울 신림고

2020년 4월 26일 일요일 날씨 맑음
- 당고마 일상기록 -

 

여행하기 좋은 날씨, 아침 일찍 일어나서 스트레칭으로 하루 시작한다.

오늘 서울에서 토익 시험이 있어, 차량 봉사 예정이다.

아침부터 아내가 일찍 일어나서 유부초밥과 야채쥬스, 누룽지탕을 준비한다.

아내가 준비한 아침식사를 하면, 수험생 (토익, TOEIC)과 함께 영동고속도록 위를 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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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구정부터 코로나19로 전국과 전세계는 경제, 문화, 교육 등 모든 것을 봉쇄하고 모든 행사들은 취소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모든 시험 (공무원, 자격증, 면접, 토익 등) 일정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4월 중순이후 코로나19 확진환자들이 2자리 수 (50명 이하, 글쓰는 지금은 10명대) 이하로 유지되고 있다.

 

 

중수본_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_http://ncov.mohw.go.kr/ (2020.04.26)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를 시작하면서, 일부 시험들이 전국적으로 시행되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토익이 2월말 이후 4회 일정 취소되고 드디어 4월 26일 시행된다.

우리 가족중에서 시험 준비를 하는 수험생이 있어, 오늘 서울 신림고로 이동하였다.

시원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드라이브 중, 하늘을 보니 이 길로 바닷가로 여행가고 싶어졌다.

하지만, 시험준비를 위해 3개월동안 고생한 가족을 위해 이 하루 봉사하기로 하자 하면, 토익 시험장소로 이동하였다.

 

운전중이라 살짝 한 컷 - 영동고속도로

 

4월 26일 토익 시험 응시자가 몰려서, 잘못하다가 군산에서 시험치를 뻔했는데, 응시장소 추가되어 서울 신림고에 접수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50분정도 시험장소로 이동하는데, 늦어질까바 마음 조렸으니, 군산이었다면,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서울 신림고등학교 도착하니, 발열체크로 이미 줄이 운동까지 이어졌다.

 

 

코로나19로 토익시험응시전 발열체크 ^^

 

입실후에도 비닐장갑 (코로나19 예방)을 나누어주는 모습이 4월 선거투표때와 동일했다.

시험 잘치르기를 기원하면, 근처 이디야 카페로 이동하였다.

근처 이디야 신림점이 있어서 아메리카노 한잔 시켜놓고 이 글을 쓰고 있다.

 

서울 신림동 이디야 카페에서 토익 시험 치르는 가족을 기다리며 아메리카노 한잔

 

이디야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시켜 놓고, 코로나19로 지난 3개월을 회상해 본다.

 

최근 기사를 보니, 오프라인만을 고집하다가 온라인 준비 못한 교육당국, 서비스업종들이 어려움음 많이 격고 있다.

급변하는 시대와 예측 불가능한 바이러스로 인한 재앙 속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시대가 포노 사피엔스 문명 속에 언택트 문명이 진화하고 있다.

언택크 문명은 더욱더 가속화될 것이고 그 곳에서 많은 비즈니스 모델이 생길 것이다.

나도 또한 50년 이상을 더 살아야 하니, 온라인 비즈니스 쪽은 좀 더 연구를 해야 할 것 같다.

 

^^ 심각한 생각에 빠지다 보니, 커피 마시는 것을 잊어버렸다. 이만 생각하고 오늘 하루를 즐겨보자.

 

추신) 네이버 검색중 시사저널 - 코로나 이후) '포노사피엔스' 문명 알리는 신호탄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98509

[코로나 이후] ‘포노사피엔스’ 문명 알리는 신호탄 - 시사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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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 사피엔스 (Phono Sapiens) - 네이버 지식백과 (시사상식사전)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소통할 수 있고 정보 전달이 빨라져 정보 격차가 점차 해소되는 등 편리한 생활을 하게 되어 스마트폰 없이 생활하는 것이 힘들어지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나타난 용어이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지혜가 있는 인간'이라는 의미의 호모 사피엔스에 빗대 포노 사피엔스 (지혜가 있는 전화기)라고 부른 데서 나왔다.

언택트 (Untact) - 네이버 지식백과 (매일경제용어사전)
'접촉하다'라는 의미의 '콘택트 (contact)'에 부정적 의미인 '언 (un)'을 합성한 단어. 매장의 키오스크 주문 등 직원이나 다른 소비자와의 접촉하지 않고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 경향. 넓은 의미에서 배달이나 e커머스 소비까지 포함한다.